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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메디소비자뉴스]수험생 보약 ‘공진단’, 체내 면역력 강화 도움될 수 있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9-02

어느덧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채 남지 않았다.



                                                                

                                                                                                              사진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원장


요즘 같은 시기엔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지친 수험생들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면역력 저하는 감기 또는 비염, 천식 등 각종 호흡기 질환 발병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장염, 위염 등 소화기관 관련 질병 또한 야기할 수 있다.

무엇보다 최상의 몸 상태 유지가 필수인 수험생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현 시점부터는 각별한 건강 관리가 요구된다.

면역력을 강화하려면 규칙적인 식사와 적당한 운동, 넉넉한 수분 섭취가 필수인데 만약 타고나기를 몸이 약하거나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불안 또는 우울증 등으로 신체와 정신 모두 지친 상태라면 면역력 향상, 체력 보충, 활력 회복에 효과가 있는 공진단을 먹는 게 신속한 회복에 일조할 수 있다.

공진단은 예로부터 황실에 바쳐진 처방으로 ‘황실의 명약’이라 불릴 만큼 그 효능이 뛰어나다. 동의보감에서는 ‘체질이 선천적으로 허약하더라도 이 약은 선천적으로 타고 난 원기를 든든히 해 신수(腎水)를 내리게 하므로 백병(白柄)이 생기지 않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공진단은 기력과 체력, 면역력뿐만 아니라 집중력 향상, 기억력 증진 등 두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데, 효능은 개개인의 체질적 특징에 맞게 주재료를 가감할 때 얻을 수 있다. 이에 검진 과정을 거친 후 현재 본인의 몸 상태에 맞게 맞춤 처방을 받을 것을 권한다.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은 “공진단의 주요 재료는 사향과 녹용, 당귀, 산수유인데, 사향은 사향노루의 향선낭에서 분비된 물질을 건조시킬 때 얻을 수 있고 체내에서 막힌 기운(氣運)을 뚫어 주며, 정신을 맑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향에 녹용, 당귀 산수유 등 기타 재료들을 체질에 맞게 가감하면 면역력 증진, 체력 향상, 원기(元氣) 충전, 피로 해소, 두뇌 기능 향상 등의 공진단 효과가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간혹 고가에 책정되어 있는 공진단을 선택해야 더욱 뚜렷한 효험을 볼 수 있다면서 사향공진단 가격을 공진단 구입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있다.

공진단의 주요 효능은 조제비용이 아닌 약재의 품질과 함량에서 나온다. 공진단을 구입할 예정이라면 각 재료의 품질을 꼼꼼히 살펴봐야 하며, 특히 공진단의 핵심 재료로 일컫는 사향의 품질에 따라 효험이 좌우되는 경향이 있으니, 정식통관절차를 거치고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정품 재료를 사용하는 곳에서 공진단을 조제해야 한다.

한편 체질에 맞게 보약을 조제하더라도 공진단 먹는 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각각의 재료가 지닌 효험이 체내에 고르게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빠져나갈 수 있다. 아침 기상 직후, 따뜻한 물과 함께 1~2환을 섭취하는 공진단 복용법을 준수하며 장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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