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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헤모필리아 라이프]만성적 피로 증상에 공진단 처방, 개인 상태 맞게 장복해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5-01


                                                            
                                                                사진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원장


 피로감은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과부하가 걸리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길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이다. 사람이 피로를 느끼는 원인이나 이유들이 어느 정도 명확한 경우에 해소하면 피로에서 곧 회복하는 경우가 많지만 6개월 이상 피로를 느끼게 된다면 만성피로를 의심해야 한다.

만성피로와 함께 두통, 근육통, 어지럼증과 같은 전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만성피로의 원인을 파악해 제거하지 않으면 건강까지 해치는 악순환이 거듭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로 증상을 느낄 때 그 원인을 찾아서 근본적인 치료를 하기보다는 임시방편적인 해결책을 찾으려 하는데 이는 오히려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피로해소제는 카페인이 주성분인 경우가 많은데, 카페인의 각성 효과 때문에 일시적으로 피로감이 회복된 것처럼 느껴지지만, 그 효과는 오래가지 못할뿐더러, 장기간의 카페인 복용은 내성이 생겨 더욱 피로를 느끼는 악순환을 초래 할 수 있다.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만성피로증상을 노권상의 일종으로 본다. 노권상은 육체적, 정신적 과로로 인해 원기(元氣)가 손상되고 혈(血)이 부족해지며 체내 환경이 불안정해질 때 나타나는 신체적 반응을 말한다. 노권상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장부의 기운으로 소모된 기운을 보강하고 둔화된 혈류의 흐름을 촉진해야 한다. 장부의 기운을 북돋는 방법 중 보약을 활용할 수 있다. 보약은 쇠한 기운을 보강함과 동시에 저하된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몸속 환경이 고루 증진될 수 있도록 해주는데, 우리 몸에서 이 같은 작용을 하는 명방으로는 사향공진단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공진단은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 등으로 이뤄진 것으로 면역력 증진, 기력 향상, 체력증진, 원기회복, 피로 해소 등의 효과가 있는 공진단은 체질에 맞게 각 재료를 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개인의 몸 상태에 맞게 장복하면 더욱 뚜렷한 효험을 볼 수 있다. 복용법으로는 아침 기상 직후 공복 상태에서 1~2환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장영용 원장은 “만성피로증후군으로 고통을 받는 환자들은 공진단을 섭취하기만 하면 곧바로 체력증진, 기력 회복, 피로 해소 등의 효험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일정 기간을 두고 꾸준히 섭취할 때 약효를 서서히 드러내는 특징이 있다. 또한, 구입 시 가격만 비교한 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의미한 효험을 보기 위해서는 각 재료의 품질과 함량을 따져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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