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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헤모필리아 라이프]만성피로증상에 공진단 처방, 건강상태 진단이 우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4-22



                                             

                                                                          사진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원장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피로감이 가시지 않는다면 만성피로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만성피로는 특별한 이유나 원인이 될만한 질환이 없음에도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뜻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나른한 느낌, 두통, 어깨, 목 결림, 전신 무력감 등이 있다. 집중력의 저하, 정서 불안 등 정신적인 문제로 나타나기도 한다. 초기에 나타나는 몸의 신호를 무시하거나 무리한 작업을 계속하다 보면 질환에 대한 면역력이 저하돼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은 “만성피로증상이 지속된다면 피로 원인을 알아보는 것이 필요한데, 한방은 해당 원인과 체질에 따라 치료를 달리한다. 문진을 통해 환자의 이상 증세 및 원인을 감별해 환자 개개인에 맞추어 처방하므로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또 환자의 근본적으로 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효과가 있어 인체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데 사향공진단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향공진단 효과는 주재료를 체질에 맞게 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현재의 건강상태를 고루 진단받고 이에 맞게 맞춤 처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공진단을 처음 구매할 경우 식후에 복용해야 약효가 뚜렷하게 발현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공진단은 공복 상태에서 단독으로 복용할 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아침 기상 직후, 공복 상태에서 따뜻한 물과 함께 1~2환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장영용 원장은 “면역력 증진과 피로해소 목적으로 공진단을 구매하는 경우 사향공진단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있음에 의문을 가지기도 한다. 이는 사향노루가 국제희귀동식물보호조약(CITES) 규제 대상이 되면서 공진단의 핵심 약재로 알려진 사향의 공급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사향의 공급이 줄어든 점을 악용하여 가짜 재료를 사향으로 둔갑하고 이를 정품 공진단으로 속여 파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정식 통관절차를 거치고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정품 사향을 사용했는지 꼭 확인하고 공진단 복용법을 준수하는 것이 필수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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