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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메디소비자뉴스]만성피로에 처방되는 공진단, 효능 높이려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1-08
우리가 알고 있는 일상적인 피로는 과도한 신체적 움직임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생기는 피로를 의미한다. 이럴 경우 충분한 휴식을 통해 피로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러나 만성피로의 경우 아무리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가시지 않고 몸을 움직일수록 피로감이 심해진다.

                                                   
                                                       사진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원장

만성피로는 하루 활동으로 인한 피로가 휴식이나 수면에 의해 충분히 회복되지 않고 남은 피로가 다음날까지 계속되어 그 때문에 통상 작업 기능 수준보다 기능저하가 생겼을 경우를 말한다.

과도한 작업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가 주로 만성피로가 나타나게 되는데 체중 감소와 불면증이 발생하기도 하며 자율신경 기능의 불안정성이 늘어나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경도인지장애 등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만성피로증후군을 노권상(勞倦傷)의 일종으로 본다. 노권상은 육체적, 정신적 과로로 인해 원기(元氣)가 손상되고 혈(血)이 부족해지며 체내 환경이 불안정해질 때 나타나는 신체적 반응을 말한다.

노권상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소모된 기운을 보강하고 둔화된 혈류의 흐름을 촉진해야 한다. 또한 장부(臟腑)의 기운을 북돋아 주어야 하는데, 이때 주로 활용되는 보약으로 사향공진단(麝香拱辰丹)이 있다.

공진단은 원(元)대의 명의인 위역림이 고안한 처방으로 사향과 녹용, 당귀, 산수유로 구성되어 있다. 효능으로는 면역력 증진, 체력 향상, 피로 해소, 원기 충전 등이 있는데, 주재료를 체질적 특징과 내부 장기 기능에 맞게 배합해 장복하면 체내 곳곳에 쌓여 있는 피로물질을 배출하고 막힌 기운을 서로 통하게 하며, 장부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공진단 효과를 단기간에 보기 위해 한 번에 다량을 구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약효를 보기 위해서는 용법과 용량을 준수해야 한다. 공진단은 아침 기상 직후 공복 상태에서 1~2환을 섭취해야 한다.

공진단을 처음 복용할 때 일시적으로 두통,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소모된 기운이 보강되고 체내 순환 과정이 촉진될 때 나타나는 명현반응(瞑眩反應)으로 섭취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점차 잦아들게 된다. 단, 명현반응이 장기간 이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조제처에서 체질적 특징과 몸속 환경을 다시금 점검해보고 복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은 “사향공진단 구입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핵심 약재인 사향의 공급이 줄어들면서 가짜 재료를 배합하고 이를 정품으로 둔갑하는 사례가 많다”며 “구입에 앞서 정식통관절차를 거치고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정품 재료를 사용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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