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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메디칼트리뷴]학업스트레스와 컨디션 관리 해법은 면역력강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1-01


                                                
                                                       사진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원장 

2024년 대입수학능력 결과로 아쉬움은 남아도 후회가 없으려면 자신이 공부한 만큼의 댓가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녹록치 않은 게 수험생활이다. 학습 외에 체력과 컨디션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신체리듬상 공부가 잘 안될 경우에는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남과의 경쟁이기 때문에 더 많이 공부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무리한 계획을 세우기도 하고, 계획을 달성하지 못하면 수능 성적이 나쁠 것이라는 불안감에 자책도 한다.

일부는 지나친 학습목표를 세워놓고 달성하지 못해 지나친 자책으로 정신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전문가나 수험생활 경험자에 따르면 수능생활에서 학업만큼 중요한 것은 면역력 강화다. 수험기간의 스트레스와 누적된 피로로 면역체계가 불안정해지면서 각종 질병들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사진]에 따르면 면역력은 질병에 대항하는 힘을 가리킨다. 장 원장은 "면역력을 강화하려면 규칙적인 식·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아침 기상 시간과 저녁 취침 시간,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해 신체 리듬이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식단 관리도 필요하다. 수험생에게 권장되는 식단으로는 두뇌 회전을 돕고 피로를 해소하며 체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채소류와 잡곡류가 있다. 여기에 생선, 계란 등 단백질 위주의 식단이 바람직하다. 

생활이나 식사만으로도 부족하다면 의학적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장 원장은 한의학적 면역력 증강법으로 공진단 처방을 꼽는다.

그에 따르면 동의보감에서는 공진단을 천원일기를 굳이고 신수와 심화를 오르내리게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장 원장은 "천원일기는 타고난 기운을 뜻하고 신수와 심화는 각각 뜨겁고 차가운 기운을 말한다"면서 기운을 북돋고 체열을 서로 소통시키며 신체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뜻이라고 설명한다.

다만 공진단의 효과는 장기간 복용해야 효과적이다. 특히 복용하다가 중단하면 효험이 떨어진다. 공진단의 정확한 복용법은 아침 공복상태에서 따뜻한 물과 함께 1~2환을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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