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메디컬월드뉴스]만성피로, 사향공진단 활용 사례 증가 속 주요 특징과 주의할 점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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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11-27 |
피로(疲勞)는 신체 에너지가 고갈되었을 때 나타나는 주요 증상 중 하나다. 우리 몸은 몸 곳곳에 피로물질이 쌓이면서 인체 각 기능이 저하되거나 신체 에너지를 많이 소모했을 때 피로증상을 보인다. 이때는 충분한 시간 동안 휴식을 취하고, 영양 섭취를 통해 소모된 기운을 보강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이러한 피로증상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일과를 이어나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직장인들은 피로 증세가 나타나도 경제활동을 중단할 수 없어, 무리하게 업무 및 일과를 이어나가는 경우가 많다.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대한한의학회 회원) 원장은 “이렇게 계속해서 피로가 누적되다보면 피로 자체가 만성화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피로감과 더불어 다양한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만성피로증후군(慢性疲勞症候群)이 찾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만성피로증후군 만성피로증후군은 원인 불명의 피로감이 수개월간 지속되면서 다양한 전신증상들이 더해지는 것을 말한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아직까지 발병원인이 규명되지 않았지만 식·생활습관과 육체적 노동, 정신적 스트레스가 발병에 일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영용 원장은 “만성피로증후군의 발생을 억제하고자 한다면 올바른 식·생활습관을 형성해 나감과 동시에 심신을 다스려야 하는데, 현대인들이 바쁜 업무와 일과 속에서 개인 건강을 챙기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며, “그래서 요즘은 보약의 힘을 빌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사향공진단(麝香拱辰丹)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공진단 효능 공진단은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할 수 있는 보약으로 알려져 있다. 사향노루의 향선낭에서 분비된 물질을 건조시켜 얻은 사향에 녹용과 당귀, 산수유를 고루 가감할 때 얻을 수 있다. 장영용 원장은 “공진단 효능으로는 피로해소, 면역력 증진, 원기(元氣) 충전, 체력 증진, 기혈(氣血) 순환 촉진 등이 있는데, 만성피로증후군을 앓고 있는 분들은 단순히 피로감이 나타나는 것을 넘어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원기 또한 크게 손상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진단을 통해 부족한 부분들을 보강하고 기와 혈의 흐름을 촉진시켜 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향공진단이 필수? 최근 사향공진단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있다. 이는 사향노루가 국제희귀동식물 보호조약(CITES)의 규제대상이 되면서 사향의 공급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장영용 원장은 “요즘에는 목향과 침향으로 고안된 공진단도 많이 조제되고 있기 때문에 사향공진단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다만 공진단 효과 면에서는 사향이 보다 월등한 모습을 보이므로 약효를 중시한다면 사향이 가감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공진단 먹는법 만성피로증후군을 오랫동안 앓아온 경우 장기(臟器)의 기능도 크게 저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장영용 원장은 “이때는 공진단 먹는법을 준수하며 장복해도 약재가 체내에 흡수되지 않은 채 그대로 배출되면서 기대한 효험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며, “장부의 기능이 크게 저하된 분들은 먼저 진찰을 통해 일정수준까지 장부 기능과 인체 각 요소를 끌어 올린 후에 체질적 특징과 몸속 환경에 맞게 공진단을 조제하고 공진단 복용법에 맞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또한 “공진단을 처음 접한 분들은 일반 상비약처럼 식후에 많이 섭취하는데, 공진단은 단독으로 복용할 때 약재가 체내에 오랫동안 머무르면서 더욱 뚜렷한 효험을 나타내는 특징이 있다.”며, “아침기상 직후 공복 상태에서 1~2환을 섭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