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메디컬월드뉴스]만성피로 증상에 ‘공진단’ 올바른 복용법과 대표적 부작용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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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07-17 |
우리가 알고 있는 일상적인 피로는 과도한 신체적 움직임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생기는 피로를 의미한다. 이럴 경우 충분한 휴식을 통해 피로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러나 만성피로의 경우 아무리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가시지 않고 몸을 움직일수록 피로감이 심해진다.만성피로 증상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피로감과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 수면장애, 근골격계 통증 등을 동반한다. 그 외 우울함과 체중 감소, 손발이 차거나 저린 증상, 호흡곤란, 어지럼증, 복통, 흉통, 소화 불량, 식욕 부진 등을 수반한다. ◆한방에서 바라본 만성피로증후군 한방에서는 만성피로증후군을 노권상(勞倦傷)의 일종으로 본다. 노권상은 육체적, 정신적 과로로 인해 원기(元氣)가 손상되고 혈(血)이 부족해지며 체내 환경이 불안정해질 때 나타나는 신체적 반응을 말한다.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대한한의학회 회원) 원장은 “노권상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소모된 기운을 보강하고 둔화된 혈류의 흐름을 촉진해야 한다. 또한 장부(臟腑)의 기운을 북돋아 주어야 하는데, 이때 주로 활용되는 보약으로 사향공진단(麝香拱辰丹)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공진단…아침 기상 직후 공복 상태에서 섭취 중요 공진단은 원(元)대의 명의인 위역림이 고안한 처방으로 사향과 녹용, 당귀, 산수유로 구성되어 있다. 효능으로는 면역력 증진, 체력 향상, 피로 해소, 원기 충전 등이 있다. 장영용 원장은 “주재료를 체질적 특징과 내부 장기 기능에 맞게 배합해 장복하면 체내 곳곳에 쌓여 있는 피로물질을 배출하고 막힌 기운을 서로 통하게 하며, 장부의 기능을 활성화 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진단 효과를 단기간에 보기 위해 한 번에 다량을 구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약효를 보기 위해서는 용법과 용량을 준수해야 한다. 공진단은 아침 기상 직후 공복 상태에서 1~2환을 섭취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일시적 두통, 어지럼증 발생할수도 공진단을 처음 복용할 때 일시적으로 두통,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이는 소모된 기운이 보강되고 체내 순환 과정이 촉진될 때 나타나는 명현반응(瞑眩反應)으로 섭취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점차 잦아들게 된다. 장영용 원장은 “다만 명현반응이 장기간 이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조제처에서 체질적 특징과 몸속 환경을 다시금 점검해보고 복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라며, “만성피로는 신체적, 정신적 피로가 발생하고 어느 정도 지속되었을 때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진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원장 이어 “치료를 적용함과 동시에 생활습관까지 개선된다면 좀 더 효과적으로 만성피로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