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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메디소비자뉴스]공진단, 수험생에게 보약이 될 수 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3-20



                                                 
                                                           사진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원장

수험생들은 성적 하나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수험기간에 두통, 어지럼증, 소화불량 등의 이상 증세가 나타나더라도 이를 꾹 참고 학업에만 매진하는데, 이러한 태도는 건강을 잃게 만들 수 있다. 시험이 임박했을 때 건강상태가 크게 나빠져 시험을 치루지 못하게 되면 그간 쌓아온 노력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어 버릴 수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학업에 매진함과 동시에 본인 건강도 철저히 관리해 나가야 한다.


시험 당일 까지 양호한 건강상태를 유지하려면 면역력과 체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생활습관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특히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고 기상 및 취침을 하면서 신체 리듬을 바로 잡아 주는 게 좋다. 또 일정시간 동안 공부를 한 후에는 가벼운 산책, 조깅 등의 유산소 운동을 통해 신진대사를 활성화 해주는 게 좋은데, 이렇게 학업과 건강관리를 병행하기 어렵다면 공진단(拱辰丹)과 같은 보약을 활용해 보는 것이 좋다.

공진단은 황실의 명약이라는 칭호를 갖고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고귀한 대접을 받아온 보약으로 중국 원(元)대의 명의인 위역림이 황제에게 진상을 목적으로 고안했다.

조선시대 의서인 동의보감(東醫寶鑑)은 공진단에 대해 ‘천원일기(天元一氣)를 북돋고 신수(腎水)와 심화(心火)를 오르내리게 하며, 백병을 예방케 하는 약’이라고 평가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은 “여기서 천원일기는 타고난 기운인 원기(元氣)를 뜻하고 신수와 심화는 각각 우리 몸에 있는 찬 기운과 뜨거운 열을 가리키는데, 이를 풀어 설명하면 체열을 고루 소통시키면서 원기를 보강하고 우리 몸에 발생하는 여러 질병들을 예방케 하는 보약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서 공진단을 자세히 소개했다.

더불어 “보다 구체적인 공진단 효능으로는 면역력 증진, 체력 향상, 원기 충전, 피로 해소, 기혈(氣血) 순환 촉진 등이 있는데, 이러한 공진단 효과는 주요 약재인 사향과 녹용, 당귀, 산수유의 품질과 함량에 따라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유의미한 약효를 보고자 한다면 정식통관절차를 거치고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정품 재료를 사용하는 곳에서 개개인의 몸 상태에 맞는 공진단을 조제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공진단을 구입해 섭취하는 학생들 가운데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 복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공진단이 갖고 있는 이로운 기운들이 몸 곳곳으로 뻗어 나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명현반응(瞑眩反應)” 이라면서 “아침 기상직후 따듯한 물과 함께 1~2환을 섭취하는 공진단 복용법을 준수하면서 조금씩 복용기간을 늘려 가면 명현반응이 점차 잦아들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단 “공진단 먹는 법을 준수하며 장복해도 명현반응이 잦아들지 않거나 오히려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추가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조제처에 문의하고 복용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장 원장은 “공진단 구입 시 높은 사향공진단 가격에 놀라는 분들이 많은데, 이는 사향노루가 국제희귀동식물 보호조약(CITES)의 규제대상이 되면서 공진단의 핵심 재료인 사향의 공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면서 “높은 조제비용이 부담된다면 목향이나 침향이 가감된 공진단을 대안으로 삼는 게 좋고 효험 면에서는 사향이 가감된 것이 더 월등한 모습을 보이는 만큼, 공진단 효과를 중시한다면 사향공진단(麝香拱辰丹)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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