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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메디컬투데이]공진단, 체내 환경 안좋으면 복용 여부 상담 필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2-26



                                           
                                                              사진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원장

치매는 환자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삶까지도 무너트리는 무서운 질환이다. 치매는 노화, 음주, 스트레스, 잘못된 식·생활습관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는데, 아직까지 치료법이 마련되지 않아 현재로서는 원인 요소들을 통제하며 발병을 억제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책이다.


치매는 65세 이상의 고령층에게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기저질환이 있을 때에도 발병률이 증가하는 만큼 현재 앓고 있는 질병이 있거나 고령에 이르렀을 때에는 별다른 이상 증세가 없더라도 정기 검진을 통해 치매 발병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불어 치매로 의심되는 현상이 나타나거나 초기 치매 증상이 진단됐을 때에는 즉시 이에 맞는 대응방안을 수립 및 이행해 나가면서 질병의 발전이 억제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치매 발병 단계 때 두드러지게

병증으로는
기억력 감퇴가 있다. 특 과거에 있었던 일들은 생생히 기억나는 반면, 최근에 있었던 일들이 떠오르지 않는 경우에는 이미 치매가 발병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검사를 통해 뇌 기능을 체크해 봐야 한다.

또 성격이 급변하거나 계산능력이 떨어지는 경우, 방향 감각을 상실해 집을 찾아가지 못하는 경우에도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일과 속에서 이러한 증상들이 자주 나타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간혹 치매가 발병했을 때 이를 건망증으로 오인하고 치료를 받지 않는 이들이 있다. 일부 사람들은 본인에게 치매가 찾아올 리 없다고 말하면서 현실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러한 태도는 치매의 진단을 늦출 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의심증세가 나타난다면 즉시 검사를 통해 발병 여부를 확인하기 바란다.

더불어 건망증은 타인과 대화를 나눌 때 특정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때 주변에서 힌트가 주어지면 금세 단어를 떠올리고 대화를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반면 치매는 주변에서 여러 힌트가 주어져도 단어를 떠올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건망증 환자들은 본인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이를 인정하는 반면, 치매에 노출된 환자들은 기억력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므로, 기억력과 관련된 문제들이 발생했을 때에는 스스로 판단하고 넘어가기 보다는 검사를 통해 두뇌 기능이 명확히 진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앞서 치매는 예방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치매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두뇌 기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 올바른 식·생활습관을 확립하는 한편,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전신 건강이 고루 증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여기에 책읽기, 일기쓰기와 같은 생활 요법을 더해주면 보다 적극적으로 치매를 억제해 나갈 수 있다고 한다.

추가로 혈류의 흐름을 개선하는 한편, 몸 안에 쌓여 있는 각종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면 치매뿐만 아니라 기타 질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일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전신 건강을 고루 증진시켜 나갈 수 있는데, 공진단(供辰丹)의 도움을 받아볼 수 있다. 이것은 동의보감(東醫寶鑑), 방약합편(方藥合編),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 등 수많은 의서에 기록돼 있는 보약으로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로 이뤄져 있다.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은 “공진단은 우리 몸에 힘을 불어 넣고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각각의 장부 기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혈류의 흐름을 촉진하는데 기여하는 명방”이라며 “공진단을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이 향상되고 체력이 보강되며 손상된 원기가 회복된다”고 설명했다.

간혹 공진단을 장복함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약효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공진단 복용법을 준수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현재 권장되고 있는 방법으로는 아침 공복 상태에서 따뜻한 물과 함께 1~2환을 섭취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장영용 원장은 “공복상태에서 명방을 섭취하면 약재가 체내에 오랫동안 머무르면서 공진단 효과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단 체내 환경이 좋지 않거나 장부의 기능이 저하된 분들, 질병에 노출된 분들은 약재 대사 과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공진단 구입 시 사향 공진단 가격만 살펴보는 이들이 많은데 조제비용으로 상당 금액을 지불했더라도 명방을 구성하고 있는 각 재료의 품질과 함량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유의미한 효험을 보기 어렵다”면서 “공진단 효능을 보고자 한다면 정식 통관절차를 거치고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재료가 사용됐는지 꼭 확인하고 이를 체질에 맞게 고안한 후 공진단먹는법을 준수하며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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