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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주교통복지신문]만성피로, 공진단 처방 시 체크해야 사항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2-12



                                                         
                                                                                       사진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원장

피로는 기력이 쇠하고 체력이 떨어질 때 나타나는 신체적 반응이다. 따라서 피로감이 들 때는 휴식과 숙면을 취하고 영양 섭취를 통해 고갈된 기력과 체력이 보강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간혹 충분한 시간 동안 잠을 자고 몸에 이로운 식품들을 고루 섭취해도 피로 증세가 해소되지 않을 때가 있다.

 

이때 대다수의 사람은 질병을 의심하며 여러 검사를 받는데, 검진 과정에서 별다른 이상 소견이 진단되지 않을 때에는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만성피로증후군은 뚜렷한 원인 질환 없이 피로증세가 수개월간 지속되는 것으로 주로 육체노동을 하는 직장인과 장시간 공부를 하는 수험생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만성피로증후군은 단순한 피로감을 넘어 다양한 전신 증상을 유발하는 특징이 있는데, 이로부터 파생되는 병증으로는 두통, 어지럼증, 근육통, 안구 충혈 등이 있다.

 

만성피로증후군을 앓는 기간, 즉 유병 기간이 늘어나게 되면 심리 상태까지도 불안정해질 수 있는데, 이때는 짜증이 부쩍 늘어나게 되고 이유 없는 불안감, 공포감에 자주 사로잡힐 수 있다.

 

이러한 심리적 반응들은 추후 공황장애, 불면증,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적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만성피로증후군이 발병했을 때에는 즉시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본인에게 맞는 진료와 처방을 받으면서 현재 발현되고 있는 이상 증세들이 잦아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이 경우 허로 즉, 인체의 정기와 기혈이 허약해진 상태에 놓였다고 보고 공진단을 처방한다. 이를 통해 면역력 증진, 체력 향상, 기력 회복, 피로 해소를 목적으로 증상 개선을 돕는다.

 

다만, 빠른 개선을 이유로 구입 이후 임의로 섭취량을 늘리는 경우가 많은데, 유의미한 약효를 보고자 한다면 조제 시, 안내받은 용량과 복용법을 준수해야 한다. 아침 기상 직후, 따뜻한 물과 함께 1~2환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체질에 맞게 고안된 공진단을 2~3개월 이상 장복하면서 규칙적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면 흐트러진 신체 리듬이 바로 잡히고 소모된 기운들이 점차 보강되며 장부 기능도 활성화된다.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아울러 가격이 비쌀수록 효과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는 옳지 않다. 약재의 품질과 함량을 체크하고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지 우선적으로 진단을 하는 것이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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