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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전북신문]만성적인 피로, 공진단 처방으로 개선 도모한다면 주의할 점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2-06
                                                                     
                                                                               사진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
                                                                         
피로는 신체 컨디션이 저하될 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증상이다. 따라서 피로 증세가 나타날 때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고갈된 에너지를 보충하는 한편, 컨디션을 회복해 주는 것이 좋다.


단 수일간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몸이 무겁고 나른하거나 두통, 어지럼증과 같은 전신 증상이 동반된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보고 검사를 통해 주의 깊게 체내 환경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 보고 이에 대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은데, 만성피로증후군은 병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피로가 만성화된 것을 말한다. 아직까지 근본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으나 잘못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패턴, 스트레스 등에 의해 체내 환경이 불량해지고 인체 각 기능이 저하될 때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체내에 생성된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 한편, 저하된 인체 각 기능을 향상시킬 때 해소할 수 있는데, 한방에서는 이렇게 몸속에 불순물이 다량으로 생성되고 신체 구성요소들이 제 역할을 이행하지 못하는 현상을 허로라고 한다. 동의보감(에도 기록되어 있는 허로는 쇠한 기운과 부족한 혈을 보강함과 동시에 음과 양의 균형을 맞춰 나갈 때 해소할 수 있는데, 필요에 따라 공진단이 활용되기도 한다.

공진단은 앞서 언급한 동의보감과 방약합편, 세의득효방 등 옛 의서에 등장하는 보약으로 사향과 녹용, 산수유 등으로 이뤄져 있다. 면역력 증진과 체력 향상, 피로 회복, 기혈순환 촉진 등의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먹는법을 준수하며 장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복용법으로는 아침 기상 직후, 공복 상태에서 따뜻한 물과 함께 1~2환을 섭취하는 것이다. 또 구입 시, 개개인마다 다른 체질적 특징과 몸속 환경을 살피고 이에 맞게 명방을 고안하는 것도 중요한데, 이는 아무리 효험이 좋은 보약이라도 체내 환경에 맞지 않으면 약재 대사 과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역효과까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진단은 일반적인 한약에 비해 고가에 책정되어 있다. 그래서 가격에 대해 알아보는 사람들은 높은 조제 비용에 깜짝 놀라곤 하는데, 이는 핵심 약재인 사향이 국제희귀동식물 보호조약(CITES)의 규제 대상이 되면서 공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렇게 구하기 어려워진 재료를 기타 약재로 대체한 후 정품 공진단으로 속여 팔기도 한다. 따라서 구입 시에는 정식 통관 절차를 거친 정품 재료가 가감되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공진단을 섭취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된 약효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또한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복용을 삼가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사향 공진단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면 구매에 앞서 현재의 건강 상태를 먼저 진단받고 충분한 상담을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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