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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팜뉴스]만성피로에 공진단 처방... 주의할 점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1-14


                                     
                                                            사진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원장                                             

 신체 활동을 할 때마다 우리 몸에는 피로 물질이 쌓인다. 이렇게 축적된 피로물질은 체내에서 이뤄지는 여러 대사 및 수면 활동을 통해 제거되는데, 충분한 시간 동안 숙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체내 환경이 불량해지면서 인체 각 기능이 저하되면 적시에 배출되어야 할 피로물질들이 몸 곳곳에 그대로 쌓일 수 있다.


더불어 두통, 안구 충혈, 피로감, 근육통 등의 다양한 병증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는 만사가 귀찮아지고 조금만 움직여도 체력이 쉽게 저하되면서 몸이 무거워지게 된다. 이러한 양상이 장기간 동안 이어지게 되면 만성피로증후군에 이를 수 있다.

만성피로증후군은 6개월 이상 피로감이 이어지는 것으로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는 않았으나 잘못된 식·생활습관, 극심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이 발병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다양한 병증을 야기함과 동시에 우리 삶의 질을 떨어트리고 때로는 대인관계와 경제활동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치므로 진단 시, 해소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만성피로증후군을 몸의 정기(正氣)가 쇠한 허로증(虛勞症)으로 바라보고 공진단(拱辰丹)을 활용하여 이를 해소한다. 이는 조선시대 의학서인 동의보감(東醫寶鑑)과 방약합편(方藥合編)에도 등장하는데, 공진단의 효능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수승화강(水昇火降)이라 할 수 있다.

수승화강은 하체에 머무르는 찬 기운을 데워 상부로 올리고 상체에 머무르는 뜨거운 열을 식혀 아래로 내리는 것을 말하는데, 이렇게 체열을 고르게 소통시켜 주면 몸속 환경이 개선되고 장부 기능이 활성화 되면서 전신 건강이 고루 증진된다.

주요 효능으로는 면역력 증진, 체력 향상, 기력 회복, 장부 기능 향상, 피로 해소 등이 있는데, 이러한 효과는 주재료인 사향과 녹용, 당귀, 산수유를 체질에 맞게 배합하고 복용법을 준수하며 장복할 때 볼 수 있다.

간혹 시중에서 저렴한 값에 공진단을 판매하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이렇게 가격이 지나치게 저렴할 때에는 약재의 품질과 함량을 보다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이는 가짜 약재를 배합하고 이를 정품으로 둔갑해 판매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검증되지 않은 약재로 만들어진 공진단을 장복할 경우에는 컨디션이 개선되기는 커녕 오히려 더 저하될 수 있고 내부 장기에도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구입에 앞서 약재의 품질과 정품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또한, 정식통관절차를 거치고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정품 사향이 가감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사향의 품질이 좋더라도 이와 함께 조화를 이루는 당귀, 산수유, 녹용의 품질이 좋지 안 않거나 함량이 지나치게 적을 경우, 뚜렷한 약효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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