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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메디컬투데이] 보약 공진단, 효능 높이려면 주의사항 지켜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6-13
수험생은 학업에 열중함과 동시에 개인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는 아무리 열심히 공부를 하더라도 컨디션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시험 당일까지 양호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이를 꾸준히 유지해 나가야 한다. 특히 하루 세 끼니를 정해진 시간마다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일정한 식사 패턴은 신체 리듬을 바로 잡고 내부 장기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간혹 밀가루 음식, 패스트푸드, 간편식 등으로 끼니를 대충 때우고 넘어가는 수험생들이 있는데, 이렇게 좋지 않은 식단을 장기간 고수하면 수험기간 동안 소화불량, 복통, 속 쓰림과 같은 위장장애에 시달릴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직접적인 장부 질환이 발병해 큰 고통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식단관리에 소홀한 학생들은 지금부터라도 영양가 있는 음식들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서 체내 환경 및 내부 장기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충분한 시간 동안 잠을 자는 것도 무척 중요한데, 수면 부족은 곧 컨디션 저하 및 피로 증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수험기간 동안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더불어 긴장, 초조, 불안과 같은 감정들에 수시로 노출되는데, 이러한 심리적 변화 및 압박감에 상당한 에너지를 소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컨디션이 저하되고 머릿속이 복잡해지면서 심신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이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가 수면장애인데, 충분한 시간 동안 잠을 자지 못하면 뇌를 비롯한 내부 장기 기능이 저하되면서 집중력,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고, 전신에서 다양한 병증들이 발현되면서 학업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특히 몸 곳곳에 피로물질이 쌓일 경우에는 몸이 무겁고 나른해지는 현상과 함께 두통, 어지럼증, 시야장애 등의 전신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러한 병증들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다면 심신을 다스림과 동시에 충분한 시간동안 숙면을 취해야 한다.

수험생은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 앞에서 보낸다. 이를 달리 말하면 신체 활동량이 지나치게 적다는 것인데, 우리 인체가 한 자세를 장시간 고수하면 자연스럽게 기혈(氣血) 순환의 흐름이 둔화되고 근골(筋骨)에 큰 부담이 가해지면서 몸 곳곳에서 근육통이 나타나게 된다. 이렇게 발현된 통증 역시 신체 컨디션을 저하시키며 학업에 지장을 주는데, 혈류의 흐름이 지나치게 둔화될 경우에는 더욱 극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할 경우 뇌(腦)에 충분한 양의 혈과 산소가 공급되지 않을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다양한 전신증상이 발현되면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으니, 틈이 날 때마다 운동 및 스트레칭을 하며 경직된 신체를 이완시켜 주는 것이 좋다.

개인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영양가 있는 음식들을 골고루 섭취하고 규칙적으로 운동, 휴식을 취함에도 불구하고 컨디션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거나 날이 갈수로 몸이 더 무거워지면서 쉽게 지친다면 간(肝) 기능을 체크해 봐야 한다. 이는 간 기능이 저하됐을 때 극심한 피로 증세와 함께 체력 저하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내부 장기에 문제가 생기면서 전반적인 신체 컨디션이 크게 저하됐을 때에는 몸속 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장부에 힘을 불어넣으면서 쇠한 기운이 서서히 보강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이때 도움이 되는 보약이 있다. 바로 공진단(拱辰丹)이다. 공진단은 간 기능이 쇠하는 간허증(肝虛症)을 해소하고 우리 몸에 쌓여 있는 피로물질을 배출하는 한편, 몸 곳곳에 이로운 기운을 불어넣어주는 약으로 과거에는 조선 왕실과 중국 황실에서 주로 사용됐다고 한다.

▲장영용 원장 (사진=경희장원한의원 제공)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은 “공진단 효능으로는 원기 회복, 체력 증강, 면역력 증진, 장부 기능 향상 등이 있는데, 이러한 공진단 효과는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 등의 주요 약재를 몸속 환경과 체질적 특징에 맞게 배합할 때 보다 뚜렷하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공진단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현재의 건강 상태를 명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게 각 재료가 배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장 원장은 “공진단은 선천적으로 체질이 허약한 사람도 복용할 수 있는데, 조선시대 의학서인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따르면 ‘타고난 기운이 약한 자라도 공진단을 꾸준히 장복하면 원기(元氣)를 튼튼히 할 수 있다’고 기록돼 있다. 더불어 공진단은 몸 아래쪽에 위치한 수기(水氣)를 밀어 올리고 상체에 있는 화기(火氣)를 아래로 내리는 이른 바, 수승화강(水升火降)의 상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주는데, 이처럼 뜨거운 기운과 찬 기운이 서로 순환하면 면역체계가 굳건해 지고 내부 장기 기능이 활성화 되면서 전반적인 신체 컨디션이 증진된다고 한다”고 설명햇다.

또한 “공진단 효능이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진단 효과를 볼 목적으로 이를 구입하고 있는데, 보약을 조제할 때에는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보통 대다수의 사람들은 공진단 구입시 사향 공진단 가격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이는 공진단이 고가에 책정돼 있기 때문인데, 뚜렷한 효험을 보고자 한다면 사향 공진단 가격과 더불어 각 재료의 품질과 함량을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병을 앓고 있거나 치료 목적으로 별도의 약을 복용 중일 때에는 구매에 앞서 주치의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이 좋고, 아침 기상 직후, 공복 상태에서 1~2환을 섭취하는 공진단 먹는 법을 준수할 때 더 나은 효험을 볼 수 있다”면서 구체적인 공진단 복용법까지 소개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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