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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메디컬투데이]공진단 효과 바로알고 알맞게 복용해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1-17



                                                                   
                                                                         사진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


만성피로증후군을 진단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원인 불명의 피로감과 두통, 어지럼증, 근육통과 같은 전신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과거에는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발병했지만 요즘에는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과 육아 및 가사노동으로 힘들어하는 주부, 노화로 인해 고통 받는 고령층에 이르기 까지 발병 연령대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아직까지 근본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으나 육체노동과 불규칙한 생활패턴, 극심한 스트레스 등이 발병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고자 한다면 올바른 식·생활습관을 형성하는 한편,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심신을 다스려 주어야 한다. 더불어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신체 활동량을 점차 늘려주면 우리 몸 안에 있던 피로물질과 노폐물이 땀을 통해 배출되고 체력이 보강되면서 몸이 한결 가벼워지기 때문이다.

이미 만성피로증후군에 노출됐을 때에는 즉시 해결책을 강구해야 하는데, 특히 일과를 영위하기 힘들 정도로 기력이 쇠하거나 체력이 떨어지면서 전신에 걸쳐 여러 병증들이 나타날 때에는 장부의 원기(元氣)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고 기혈(氣血)의 흐름 또한 크게 둔화됐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나아가 만성피로증후군에 노출됐을 때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얼굴이 붉어지고 두통, 어지럼증이 매우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체열의 흐름이 깨졌을 가능성이 있다. 나아가 상부에 뜨거운 화기가 집중됐을 가능성이 있는데, 이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상체에 열증(熱證)이 나타나는 상열감(上熱感)과 함께 앞서 소개한 증세들이 더욱 뚜렷하게 발현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안구가 빨갛게 충혈되고 눈이 피로해지면서 두근거림, 호흡곤란과 같은 병증들이 추가로 나타날 수 있고, 체내 환경이 불량해짐과 동시에 면역체계에도 이상이 생기면서 기타 질병들이 추가로 발병할 수 있다. 이때는 유병기간이 더 늘어나게 되고 치료 또한 복잡해지므로 가슴 위로 열이 오르는 현상과 함께 원인 불명의 피로감, 체력저하가 동반될 때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만성피로증후군의 경우 부족한 기운을 보강함과 동시에 우리 몸에 쌓여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고 기혈의 흐름을 촉진시키면서 인체 구성요소를 활성화 시킬 때 해소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때 공진단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활용하면 보다 수월하게 몸속 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고 전신 건강도 증진시킬 수 있다고 한다.

공진단(供辰丹)은 중국 원(元)대의 명의인 위역림이 창방한 것으로 그가 편찬한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에 공진단에 대한 내용이 상세히 기재돼 있다. 과거에는 공진단이 조선 왕실과 중국 황실에서 주로 활용됐는데, 최근에는 수험생들의 건강증진, 체력 향상, 직장인의 피로회복 등 다양한 목적으로 처방되고 있다. 주된 공진단 효능으로는 면역력 증진, 체력 향상, 원기 회복, 두뇌 기능 개선 등이 있다.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은 “보통 공진단을 접한 이들은 명방을 구매해 복용하기만 하면 곧바로 기대한 효험이 나타날 것이라 생각하는데, 보약이 지니고 있는 약효를 보기 위해서는 개개인마다 다른 체질적 특징과 장부의 허실을 따지고 이에 맞게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 등 주재료를 가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중에서 공진단을 구입해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공진단은 각 재료들이 지니고 있는 특징과 약리작용을 이해하고 체질에 맞게 이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번거롭더라도 검진 과정을 통해 개개인의 몸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이에 맞게 명방이 고안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최근에는 공진단이 유명세를 타면서 유사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특히 수능이 임박했을 때 수험생과 학부모의 절박한 심정을 악용해 가짜 약재를 가감한 후 여기에 높은 사향 공진단 가격을 붙여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공진단을 구입할 때에는 각 재료의 품질과 함량을 꼭 살펴봐야 한다. 또한 공진단이 가지고 있는 효험을 배가시키기 위해서는 섭취 방법을 준수해야 하는데 올바른 공진단 복용법은 아침 기상 직후, 공복 상태에서 따뜻한 물과 함께 1~2환을 섭취해야 한다”면서 공진단 먹는법 준수를 당부했다.

장 원장은 또 “소화기능이 저하됐거나 체내 질환이 발병했을 때에는 한약을 섭취해도 약재들이 우리 몸에 흡수되지 않은 채 그대로 빠져 나갈 수 있고 지병에도 일부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는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공진단 구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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