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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법보신문]공진단 처방, 체질에 따른 선택과 안전한 복용법 인지해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1-10

                                                                                  
                                                                                          사진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원장

수험생들은 고개를 앞으로 쭉 내밀고 허리를 구부린 상태서 책을 보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불균형한 자세를 장시간 고수하면 자연스럽게 근육이 경직되면서 전신에 긴장감이 흐르게 되는데, 이때 기혈(氣血)의 흐름이 깨질 경우, 두뇌로 향하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면서 두통, 어지럼증과 같은 병증들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몸속 환경이 함께 불안정해지면서 컨디션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일정시간 동안 공부를 한 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 및 유산소 운동을 하며 경직된 조직들을 풀어 주어야 한다.

또한, 수험생이라는 특성상 불규칙한 식사와 간단한 패스트 푸드의 섭취 등 이들에게는 영양에 있어 불균형이 오기 쉽다. 이는 단순한 문제가 아닐 수 있다. 영양 부족으로 인한 기력과 체력의 저하는 물론, 소화기계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다. 더불어 장부 질환까지 발병할 수 있있다. 

특히 내부 장기 기능이 저하되거나 면역체계가 무너진 상태에서 잠을 줄여가면서 공부를 할 경우에는 신체 리듬이 깨질 수 있고 우리 몸 안에 있던 각종 독소와 유해물질들이 활성화 되면서 전신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이렇게 우리 몸속 환경이 불안정해지면 인체 각 기능이 저하되면서 몸 곳곳에서 이상증세들이 발현될 수 있고 수시로 찾아오는 병증들로 인해 정신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심할 경우, 수능을 치르기 어려울 정도로 건강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니, 대입전형을 준비하고 있다면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취하면서 고갈된 에너지와 학업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챙기기엔 일상에서 벗어난 휴식이 필요하다. 이에 건강관리를 위한 공진단 등의 복용을 계획하기도 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따르면 공진단은 선천적으로 체질이 허약한 자도 이를 장복하면 천원일기(天元一氣)를 굳힐 수 있고 신수(腎水)와 심화(心火)를 서로 오르내리게 하면서 백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천원일기는 타고난 기운인, 원기를 뜻하고 신수와 심화는 차가운 기운과 뜨거운 열을 말한다. 이를 풀어서 설명하면 공진단이 우리 몸에 있는 체열을 서로 소통시키면서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공진단은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섭취가 가능한 약재지만, 이는 체질에 따른 면밀한 진단이 우선된 뒤 처방받을 수 있어야 한다. 약재와 함께 가감되는 사향이나 녹용 등이 사람에 따라 적합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가격 등 경제적인 측면에서만 이를 확인하고 불문명한 출처의 약을 처방받기도 하는데, 이는 건강한 선택이 아니다. 각 재료의 품질과 함량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어야 한다.

공진단은 별도의 섭취방법이 존재하는데, 올바른 공진단 먹는법으로는 아침 기상 직후, 공복상태에서 따뜻한 물과 함께 1~2환을 복용하는 것이다.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신체적인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적정한 양을 한의사의 처방에 맞춰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

출처 : 법보신문(http://www.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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