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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메디컬투데이]공진단 효과 높이려면 체질 살피고 복용법 준수해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1-01

치매는 파킨슨병, 뇌졸중과 함께 3대 뇌질환으로 손꼽힌다. 치매는 발병에 앞서 여러 가지 전조증상을 나타내는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급격한 성격 변화와 기억력 저하가 있다. 따라서 사소한 일에도 불같이 화를 내거나 갑자기 우울감이 몰려오는 경우, 대화 중 특정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현상들이 반복될 때에는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한다.

날짜와 시간을 혼동하거나 계산 능력이 상실되는 경우, 시·공간 능력이 저하되면서 집을 찾아가지 못하는 경우에도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는데, 이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때에는 이미 치매가 상당 수준으로 발전했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관련 증상들을 자주 마주한다면 두뇌 기능이 저하된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보고 검사를 통해 치매의 발병 여부를 확인하기 바란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3회 이상 운동을 하며 체내 환경이 고루 증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 영양가 있는 음식들로 식단을 꾸려야 하는데, 보다 구체적으로는 피를 맑게 하고 혈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생선, 견과류 등의 불포화지방산을 식단에 포함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내부 장기에 부담을 주고 혈류 흐름을 방해하는 패스트푸드와 기름진 식품 등은 멀리하는 것이 좋다.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것도 도움이 되며 새로운 취미 활동을 갖는 것도 두뇌 기능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하므로 치매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한다면 이 같은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



                                                   

                                                        사진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



치매 환자 중 술과 담배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음주와 흡연은 치매를 악화시키는 지름길이다. 특히 치매로 인해 감정 기복이 심해지거나 우울감이 몰려올 때 이를 달래기 위해 술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부정적인 감정이 몰려올 때마다 음주를 하면 술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될 수 있고 심할 경우, 알코올중독증에 빠질 수 있다. 또한 두뇌 기능이 더욱 저하될 수 있고 병세도 크게 악화될 수 있으니, 치매를 진단받았다면 금주, 금연을 하기 바란다.

치매는 아직까지 치료법이 마련되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조기에 발견해 병증을 억제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따라서 치매가 의심될 때에는 지체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기억력과 관련된 문제들이 불거질 때 이를 건망증으로 오인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건망증은 판단, 지능 등의 인지능력이 양호하게 보전되는데 반해, 치매는 일상생활 능력이 함께 감퇴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건망증은 물건이나 사람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 주변에서 힌트가 주어지면 곧잘 기억해 내는데 반해, 치매는 힌트가 주어져도 기억해 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므로 이 같은 차이점을 숙지하고 증상을 비교하면 된다. 더불어 당뇨, 고혈압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을 때에도 발병률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이므로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지병을 치료해야 하며, 65세 이상의 고령층은 가족력 및 지병 여부와 관계없이 정기검진을 통해 두뇌 기능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치매를 예방함과 동시에 전신 건강을 고루 증진시키고자 한다면 공진단(供辰丹)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공진단은 조선시대 의학서인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수록돼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그 효능을 입증 받고 널리 활용되어 온 보약이다. 과거에는 조선 왕실과 중국 황실에서 주로 사용됐다고 하는데, 현대에 이르러서는 치매 예방, 피로 회복, 체력 증진, 면역력 향상 등의 건강 증진 목적으로 처방되고 있다.

공진단은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를 핵심 약재로 사용하는데, 이 중 사향의 품질과 함량에 따라 약효가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사향노루가 국제 희귀 동식물 보호조약(CITES)의 규제 대상이 되면서 공급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사향 공진단 가격이 고가에 책정돼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사향의 공급이 줄어들고 약재의 가격이 상승한 점을 악용해 가짜 재료를 배합한 후 이를 정품 공진단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출처를 알 수 없는 약재나 검증되지 않은 재료로 만들어진 것을 복용할 경우에는 탈이 날 수 있다. 그러므로 공진단 효능을 보고자 한다면 식약처의 인증을 받고 정식 통관 절차를 거친 사향이 사용됐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은 “면역력 향상, 체력 증진, 원기 회복, 피로 해소 등의 공진단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체질과 장부 기능을 우선적으로 살피고 이에 맞게 각 재료를 배합해야 한다”면서 보약 구매에 앞서 몸 상태를 고루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진단은 복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더욱 뚜렷한 약효를 드러내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진단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 증진 목적으로 이를 구입하고 있는데, 지병이 있거나 별도의 진료를 받고 있는 경우 보약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에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공진단 복용법을 준수해야 더욱 뚜렷한 약효를 볼 수 있다. 아침 공복 상태에서 1~2환을 섭취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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