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소개 언론보도
언론보도
제목 [미디어파인]사향공진단 원산지와 함량에 따라 효능달라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7-12


                                   
                                         
▲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아요.’ 혹은 ‘어느 날 부턴가 갑자기 체력이 뚝 떨어졌어요.’라는 말을 자주하는 사람들은 컨디션이 저하된 원인을 찾아야 한다. 특히 시간이 흐를수록 해당 증세가 점차 뚜렷하게 나타난다면 체내 환경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밀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보통 일상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피로 증세는 불규칙한 생활패턴과 잘못된 식습관, 불안정한 심리 상태 등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생겨난 피로는 식·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심신을 안정시키면 금세 해소되는 모습을 보인다.

반면 체내 환경 및 장부에 이상이 생기면서 피로증세가 찾아왔을 때에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도 좀처럼 피곤이 가시지 않고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컨디션이 더욱 저하되는 양상이 나타나므로, 여러 가지 요법을 시행해도 기력이 회복되지 않거나 몸이 더 무거워지면서 원인 불명의 증상이 생겨난다면 이에 대한 진찰을 받아 보기 바란다.

검사 과정에서 별다른 건강상의 문제가 진단되지 않은 사람들은 명방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은데, 원기회복과 기력보충에 도움 되는 한약으로는 공진단이 있다. 공진단(供辰丹)은 원(元)나라 시대 위역림이라는 명의가 편찬한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에서 유래했다. 원기회복과 간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며, 수승화강(水承火降)의 원리를 적용하여 머리는 차게, 따뜻한 기운은 아래로 내려주며 최종적으로 신체의 정상적인 균형을 이룬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공진단을 일컬어 '선천적으로 허약한 자도 원기와 혈기를 보하고 오장육부의 기능을 회복시켜 병이 생기지 않는다'고 기록했다. 만성피로와, 체려저하 같은 증상들은 허증이 오래되었을 때 생기는 경우가 많다.

사향공진단은 산수유와 녹용, 당귀, 사향을 꿀과 함께 배합하여 일정한 크기의 환으로 빚어진다. 공진단을 금박으로 포장하는 이유는 해독작용과 심신안정의 효과가 있는 순금의 효능을 더해주기 위함이다.

이처럼 다양한 효능을 지닌 공진단은 최근 활발한 연구를 통해 만성피로회복 및 항산화 항노화 작용, 뇌신경보호에도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특히 기억력과 인지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타나면서 치매초기증상이나 만성피로 개선을 위해 공진단을 복용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기억역이 저하되는 노인들에게 치매초기증상, 난청·이명 증상 보일때 이를 개선하는 약으로 널리 알려진 상태다. 공부에 지쳐서 수험생들은 특히 두통, 만성피로로 고통을 많이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

산삼과 천삼은 면역력 발달과 성장을 돕는데, 이 한약재의 원산지를 잘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사향과 녹용의 원산지와 함량에 따라 사향공진단 효능이 크게 달라진다. 공진단은 동의보감의 명약을 기반으로 처방되고, 머리를 맑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며 기혈을 보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복용을 시작 전후에 주의해야할 점이 몇 가지 있다. 공진단 효능의 핵심적인 축인 '사향(麝香)'은 자궁 기능회복과 더불어 자궁을 수축을 일으킬 수 있다. 유산의 위험이 있어 임산부는 복약하지 않는 것이 좋다. 출혈성 질환이 있거나 특이체질이 있는 자는 반드시 사전에 한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복약을 결정해야한다. 몸이 약해져있는 상태에서는 복용 후 열이 오르는 증상이 나올 수 있으나,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때에도 마찬가지로 담당 한의사와 상의하여 먹는 양을 줄이거나, 복용을 일시중단해볼 수 있다. 녹두는 한약의 성분을 해독시키므로, 공진단 복용시 피하는 것이 좋다.

장기간 보관을 위해 밀환을 하여 금박을 입히는 보약이다. 천연 약재로만 만들어졌으며 방부제나 화학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 빨리 복용할수록 좋다. 근본적인 체력 개선을 위해서라면 2~3개월 이상의 처방을 권장하며, 치매예방이나 기억력 회복을 위해서는 3개월 이상 장기 복용하는 것을 권한다. 또 주재료인 사향과 녹용의 원산지와 함량에 따라 공진단가격과 효능이 크게 달라진다. 세의득효방에 나온 원방공진단은 침향공진단이나 목향공진단과는 다르다.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공진환을 제환할때 침향이나 목향이 아닌 제대로 된 정품사향 성분을 사용하는지와 공진단 파는곳이 신뢰할 수 있는지를 고려하여 구입하고, 올바른 공진단 복용법과 먹는법을 지키는 것을 추천한다.(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

장영용 원장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용약관
이용약관
이용약관
이용약관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