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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세금융신문]사향공진단, 갱년기 증상에 효과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7-05


                                                                              
                                                                                                                               사진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
                                                                                         
월경 폐지의 시기라고 불리기도 하는 갱년기는 노화와 질병 등으로 인해 난소의 기능이 쇠퇴하는 것을 말한다. 대게 45세에서 55세 사이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이때 우리 몸속 환경이 불안정해지면서 여러 가지 전신증상이 동반된다. 대표적인 병증으로는 안면홍조가 있다. 이는 말 그대로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말한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상열감, 두통, 어지럼증과 같은 다양한 증상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찾아오기도 하는데, 이처럼 여러 가지 병증들이 함께 발현되면 정신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를 바로 잡지 않으면 심리적 압박감에 의해 신경학적 균형이 깨지면서 우울증, 불면증과 같은 추가 질환이 찾아올 수 있다. 이때는 삶의 질이 큰 폭으로 떨어지게 되고 대인관계, 경제활동에도 큰 타격이 가해질 수 있다.

 

간혹 여성갱년기는 모든 여성들이 경험하는 증상이며 시간이 지나면 차츰 해소되기 때문에 굳이 치료대상 여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부는 두통, 어지럼증이 발현될 때마다 진통제, 상비약 등에 의존하며 막연하게 버티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러한 태도는 유병기간을 더욱 늘어나게 할 뿐이다.

 

또 우리 몸속 환경이 불안정할 때 임의로 약을 섭취하면 인체에 큰 부담이 가해질 수 있고, 겉으로 표출되는 이상증세가 갱년기가 아닌 기타 체내 질환에 의해 발현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전신 건강을 고루 체크한 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 더불어 갱년기로부터 파생된 각종 병증들은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1~2년간 지속되다가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개개인의 건강상태와 체질에 따라 10년 이상 지속될 때도 있다. 따라서 갱년기증상으로 의심되는 현상이 나타날 때에는 즉시 체내 환경을 고루 체크하고 현재 발현되고 있는 증세들을 적극적으로 해소해야 한다.

 

갱년기에 노출된 환자들은 상부에 체열이 집중되고 반대로 하체에는 찬 기운이 머무르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단순히 얼굴이 붉어지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을 넘어 내부 장기 기능까지 저하될 수 있다. 또 기와 혈, 체열의 순환 과정에도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갱년기를 진단 받았다면 상부에 있는 열을 아래로 내림과 동시에 찬 기운을 상체로 밀어 올리면서 체열이 고르게 순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 쇠한 장부와 인체 구성요소에 힘을 불어 넣어주어야 하는데, 우리 몸에서 이 같은 작용을 하는 명방이 있다. 바로 공진단(供辰丹)이다.

 

공진단은 조선 왕실과 중국 황실에서 사용되었을 만큼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이 건강증진 목적으로 널리 활용해온 보약이다. 공진단은 사향과 녹용, 당귀, 산수유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의 재료가 지니고 있는 기운, 효험 등을 이해하고 이를 체질에 맞게 활용하면 다양한 공진단효능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공진단효과로는 면역력 증진, 원기 보강, 체력 향상, 기억력 증진, 장부 기능 활성화, 기혈순환 촉진 등이 있다. 이러한 약효는 조선시대 최고 의학서로 손꼽히는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는데, 해당 서적은 공진단에 대해 ‘천원일기(天元一氣)를 굳히고 수(水)를 오르게 하며 화(火)를 내린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를 장복하면 우리 몸에 생기는 백가지 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이고 있는데, 이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수승화강(水昇火降)이라 할 수 있다.

 

수승(水昇), 즉 차가운 기운을 올리고 화강(火降), 뜨거운 기운을 내리면서 전신 건강을 증진시켜 준다는 것이다. 이 같은 약리작용을 보면 갱년기에 노출된 환자들에게 공진단이 주로 처방되는 이유를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갱년기에 노출된 환자분들은 신장의 정기(精氣)가 부족해진 모습을 보이는데, 공진단을 통해 상열하한을 바로 잡고 신허(腎虛)를 해소해주면 갱년기가 야기하는 각종 증상들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수 있다.

 

사향공진단은 섭취 기간에 따라 각기 다른 효험을 나타내는 특징이 있다. 1개월간 복용할 경우에는 면역체계가 굳건해지고 2~3개월 이상 장복할 때에는 약재가 지니고 있는 좋은 기운이 몸 곳곳으로 뻗어 나가면서 장부 기능이 향상되기 때문에 전신 건강을 고루 증진시키고자 한다면 수개월간 장복하는 것이 좋다.

 

공진단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조건 공진단가격이 높게 책정된 것을 구입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사향공진단은 조제비용이 아닌 각 재료의 품질과 함량에 따라 효험이 달라지고 아침 기상 직후 공복 상태에서 따뜻한 물과 함께 1~2환을 섭취하는 공진단먹는법을 준수할 때 약효를 배가시킬 수 있다.

 

도움말 :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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