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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셜밸류]갱년기증상에 따른 공진단효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5-31
 

                                                         
                                                                               사진: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 [제공 = 경희장원한의원]

불면증이 찾아오거나 몸에 열이 오르면서 부정적인 감정들이 엄습해 올 때에는 체내 환경을 고루 살펴봐야 한다. 특히 40~50대 중년층에게 이 같은 증세들이 나타날 때에는 갱년기가 찾아왔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해당 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알맞은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 이것은 노화 또는 질병에 의해 내분비기능이 저하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전신에 걸쳐 다양한 병증을 야기하는 특징이 있다.


 처음 갱년기가 찾아올 때 대다수의 사람들은 과로, 스트레스에 의해 일시적으로 컨디션이 떨어지면서 몸 곳곳에 이상증세가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를 가볍게 여기는데, 수일이 경과해도 증상이 잦아들지 않으면 뒤늦게 몸속 환경을 살피고 건강을 관리한다. 일부 사람들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건강식품을 다수 구매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는데, 갱년기의 주요 증상인 안면홍조, 두통, 현기증, 불면 등의 증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때에는 임의로 명방을 복용하거나 이를 해소하려 하기 보다는 갑자기전신 건강을 고루 진단 받고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특히 날이 갈수록 주요 증상들이 더욱 뚜렷하게 발현되거나 위장장애 및 정신과적 병증들이 동반될 때에는 호르몬 분비과정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고, 기타 질환이 추가로 발병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더욱 면밀하게 인체 각 요소를 점검하고 흐트러진 체내 환경을 바로 잡아 주어야 한다. 이에 대한 치료를 받을 때에는 진찰에 매진함과 동시에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체내 구성요소들을 고루 활성화 시켜 주는 것이 좋으며, 우울감, 두려움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몰려오는 환자들은 가족구성원 및 지인들과 충분한 대화를 나누면서 심신을 안정시켜 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활동들을 꾸준히 이행하기 어렵다면 공진단(供辰丹)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조선시대 최고 의학서인 동의보감(東醫寶鑑)은 공진단에 대해 ‘기(氣)와 혈(血)을 보충하며 생명활동의 근간이 되는 원기(元氣)를 회복해 주는 약’이라고 소개하며 ‘이를 꾸준히 섭취하면 신수(腎水)와 심화(心火)가 잘 오르내리면서 오장육부의 균형이 맞춰지고 우리 몸에 생기는 백가지 병을 예방할 수 있다.’며 극찬하고 있는데, 이 대목만 보더라도 공진단이 예로부터 그 효능을 입증 받고 널리 활용되어 온 명약임을 알 수 있다.

 갱년기에 노출된 환자들은 내부 장기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또 체력과 기력이 쇠하고 기혈순환의 흐름이 크게 둔화된 모습을 보이는데, 이때 앞서 소개한 공진단을 섭취하면 뇌와 심장 등 인체 주요 장기에 충분한 혈이 공급되고 우리 몸의 대사 균형이 바로 잡히면서 전신 건강이 고루 증진된다고 한다. 이때 환자 스스로 심신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일과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해소할 경우, 흐트러진 자율신경계가 바로 잡히면서 갱년기로부터 파생된 이상 증세들이 점차 해소된다고 한다.

 갱년기 환자들은 상체에 열증(熱證)이 나타나고 하체에는 한증(寒證)이 나타나는 상열하한(上熱下寒)의 현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공진단을 섭취하며 심신을 안정시켜 주면 기의 흐름이 바로 잡히고 내부 장기 기능이 활성화 되며 흐트러진 체열이 바로 잡힌다.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때 대다수의 환자들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건강식품을 구입해 복용하는데, 몸속 환경이 불안정할 때 영양제를 무작정 섭취할 경우, 오히려 체내 환경이 더 불안정해지면서 주요 증상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다. 갱년기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고 보다 수월하게 질환을 극복하고자 한다면 체질과 지병여부, 몸속 환경 등을 꼼꼼히 살피고 이에 맞는 보약을 조제하여 복용해야 한다.

 공진단효능은 저하된 원기를 회복하고 기혈순환을 촉진하는 작용 외에도 부족한 혈을 보하며 전신에 좋은 기운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또 공진단효능이 다양해, 학업으로부터 큰 스트레스를 받는 수험생에서부터 누적된 피로로 힘들어 하는 직장인과 노화로 힘들어 하는 고령층에 이르기 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공진단을 활용해 볼 수 있다. 단 장기간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직접적인 질병이 발생했거나 위장의 기능이 크게 쇠한 경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증후군에 노출되었을 때에는 건강상의 문제를 모두 해소하고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복용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하오니 공진단효능을 보고자 한다면 이를 참고 하기 바란다.

 공진단효능이 널리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수요가 급증하는 것을 악용하여 검증되지 않은 약재를 가감하고 이를 정품으로 속인 뒤 공진단가격을 높여 파는 사례가 늘고 있다. 따라서 보약 구매 시에는 각 재료의 품질과 함량 등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공진단은 사향과 당귀, 산수유, 녹용 등으로 이뤄져 있는데, 각각의 재료를 체질에 맞게 활용할 때 더욱 뚜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건강증진, 체력 향상, 기력회복, 갱년기 극복 등의 목적으로 보약을 섭취하고자 한다면 공진단가격과 함께 기타 재료의 품질도 살펴보고 이를 개개인의 몸 상태에 맞게 활용하기 바란다.

도움말 :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

 

[소셜밸류= 이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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